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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365생활권 실현 농촌협약 공모 선정

30분 내 보건·보육·소매 등 기초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 보장
5분 내 응급상황에 대응

  • 웹출고시간2022.06.26 13:42:32
  • 최종수정2022.06.26 13:42:32

진천군의 농촌협약 종합사업 계획도.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촌협약'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365생활권' 실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5년간 국비 299억 원 등 사업비 431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고자 추진하는 정책이다.

군은 앞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전담부서로 지정해 중간지원조직(진천군통합중간지원센터),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생활권추진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365생활권 정책 실현을 위해 2040년까지의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5년간의 사업 추진 내용을 담은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365생활권은 30분 내 보건·보육·소매 등 기초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을 보장하고, 5분 내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이다.

군은 2읍 5면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설정해 어디에서든 같은 혜택을 누리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읍·면 소재지에 생활서비스 개선과 생활SOC 확충을 위한 농촌중심지 할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초생활 거점사업 등을 진행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유휴시설 활용 창업 지원사업, 마을 만들기사업 등 배후마을 역량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공간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해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행복한 생거진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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