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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26 12:57:00
  • 최종수정2022.06.26 12:57:00

보은군과 자매결연한 미국 LA카운티 글렌데일시 아디 카사키안 시장이 24~26일 군을 방문했다.

[충북일보] 보은군과 자매결연한 미국 LA카운티 글렌데일시 아디 카사키안 시장이 24~26일 군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취임한 아디 카사키안 시장은 이 기간 군을 방문해 속리산 등 군내 관광지와 농업·산업·스포츠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에 루빅 골라니안 글렌데일시 행정 매니저와 이창엽 도시계획위원장이 동행했다.

두 도시는 지난 2016년 8월 자매결연한 뒤 그동안 청소년 교류,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행사, LA 한인 축제 농산물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실례로 지난 9년간 군내 중학생 115명은 북미 선진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이들은 글렌데일시 로즈먼트중학교 영어 수업을 직접 경험하는 한편 그랜드캐니언, 보잉사 등을 방문해 미국의 문화를 살펴봤다.

군내 중학생들이 이런 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꿈을 키웠다는 게 성과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정상혁 군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교류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글렌데일시장과 만남을 통해 다시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아디 카사키안 시장은 "성공적인 자매결연도시 관계에 감사하고, 두 도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가자"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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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