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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제화물 거점공항 육성 '집중'

충북도, 추진전략 수립 일환 연구용역 착수
중간보고회서 운영체계·수요예측 등 공유
활주로 연장·재포장 등 인프라 확충 노력 병행

  • 웹출고시간2022.06.16 16:52:33
  • 최종수정2022.06.16 16:52:33

16일 충북연구원 회의실에서 충북도와 충북연구원, 청주시, 항공물류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국제공항 항공화물 수요분석 및 국가 제2 화물거점공항 육성방안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등 인프라 확충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자 국정과제로 채택되며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충북도가 청주공항을 국가제2화물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논리 개발과 추진전략 수립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충북도는 16일 충북연구원에서 '청주국제공항 항공화물 수요분석 및 국가 제2 화물거점공항 육성방안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항공화물 현황·운영체계 분석, 항공화물 수요예측·중부권 거점공항 육성방안 등을 관계기관과 공유했다.

충북연구원이 지난 4월 11일 착수한 연구용역은 오는 7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는 항공물류, 해외수출입, 기업투자유치와 관련된 청주시 관련부서와 항공물류 전문기관도 참석해 공항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주공항의 국제항공화물 운항은 2000년부터 러시아 노선이 취항했으나 2007년 중단됐다.

이후 2011년 미국 노선이 취항했으나, 2012년 중단돼 현재까지 운항되지 않고 있다.

국제항공화물운송이 중단된 배경에는 △항공 수출입 물량 부족, 공항시설 부족에 따른 항공사의 운영적자 △국제항공물류의 99% 이상 와 인천국제공항 집중 등으로 지방공항의 항공물류 운영기반이 부족했다는 데 있다.

그러나 수·출입 기업체, 항공사에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청주공항의 항공화물 운항으로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 2011년에 비해 청주공항 주변 반도체, IT, 제약 등 관련 기업 물량이 급격히 증가했고 지역 수출입 품목 중심으로 16만t 이상의 항공화물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화물 운항을 위한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항공화물 운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반시설인 활주로 연장(2천744→3천200m)과 재포장, 국제선 화물터미널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

이는 윤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만큼 도는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에 활주로 연장 등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도 '청주국제공항 현대화·국제화 추진'을 공약한 만큼 민선 8기 충북도정에서도 청주공항 활성화 노력은 이어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검토해 보완하고, 세부전략 및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청주공항의 항공화물 운항 재개, 국가 제2항공화물 거점공항 육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뿐아니라 행정수도 관문공항,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위상이 재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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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