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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한 총리 규제혁신전략회의 가동

13일 첫 주례회동… 용산공원 의견 교환
비공개 회의서 규제완화 실행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22.06.13 15:12:37
  • 최종수정2022.06.13 16:34:31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각 부처 장관에게 충분한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3일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총리의 첫 주례회동에서 두 분은 새 정부 국정 운영 방향 및 규제혁신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이 자리에서 물가와 주요 경제 동향을 같이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과 총리는 각 부처 장관에게 충분한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하고 자율과 책임의 원칙 아래에 국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성장을 위해 시대에 뒤떨어진 각종 규제를 개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새 정부의 규제혁신 추진 체계인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조속히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향후 책임총리제 구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되는 대목이다.

윤 대통령은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총리님을 뵈어야 되는데 워낙 바쁘셔가지고"라고 말했고, 한 총리는 "용산 쪽이 개방되면서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러·일 전쟁 이후 지금까지 120년 동안 국민들에게는 금단의 지역이라, 청와대보다 많지는 않아도 와 보시는 분들이 좀 약간 감개무량해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한 총리는 "용산 공원을 완전히 현대화시켜 사람들이 걷기 좋고 이렇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지만, 원형을 보존해 역사적인 것도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사람들이 걷는 것은 워낙 지자체들이 열심히 해서 트레킹 코스는 정말 많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아이들이 부모와 와서 자기가 태어나고 앞으로 살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배울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도록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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