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매력 만점 단성의 낮과 밤

경관 개선으로 관광객 발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2.06.07 11:17:14
  • 최종수정2022.06.07 11:17:14

조용하고 한적한 단성면 시골 마을에 더해진 은은한 LED 조명으로 밤 풍경에 따뜻함을 더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옛 단양의 중심지 단성면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성면은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단양 이미지 구축과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경관 개선사업이 매력 넘치는 단성의 낮과 밤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다시 찾는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골목투어 명소인 단성 벽화마을이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올해 면은 로원 관리, 야간경관 조성,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 개선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면은 이른 봄부터 북하삼거리 등 10개소 이상 길가 정원의 전담 인력을 구성하고 민간위탁을 실시해 퇴비살포, 제초, 꽃씨 뿌리기, 물주기 등 작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왔다.

그 결과 정돈된 각 길 옆 정원에는 데이지, 백일홍 등 시기별로 다양한 꽃이 개화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으며 깔끔하고 청결한 이미지로 지역주민과 방문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단양군
면은 올해 공한지나 유휴지를 활용해 신규 정원 2개소(마당바위, 외중방)를 추가로 조성하기도 했다.

지난달 면은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상방 삼거리 일원 78m구간에 LED바 26개와 LED투광등 18개를 설치했다.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에 더해진 은은한 LED 조명은 밤 풍경에 따뜻함을 더해 야간 산책 명소인 단성 벽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있다.

면은 하방리 회전교차로에도 튤립, 꽃양귀비, 석죽과 어우러지는 반딧불이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볼거리를 추가로 조성했으며 최근 SNS 인증사진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면은 이 외에도 관광지가 많은 하천 주변과 강변의 잡목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 내 전반적인 경관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성권 단성면장은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워진 단성면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물 같은 여행지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의 옛 군청 소재지인 단성면은 골목마다 특색 있는 그림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단성 벽화마을 외에도 단양팔경 중 5경(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옥순봉, 구담봉)이 위치했으며 산림 자원이 풍부해 최적의 힐링 여행지이자 도시민의 귀농·귀촌 정착지로 각광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