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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30 11:28:21
  • 최종수정2022.03.30 11:28:21

진천군이 시승격에 대비해 기업체와 단체 등과 인구를 늘리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30일 CJ제일제당과 한솔테크닉스, 한화큐셀, 현대모비스와 협약을 체결후 기념촬영 모습.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시승격에 대비해 인구늘리기를 위해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30일 군내 기업체와 인구늘리기 릴레이 네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천군과 CJ제일제당, 한솔테크닉스, 한화큐셀, 현대모비스 등 군내 대표 우량 기업들이 참여해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각종 인구늘리기 시책 추진에 함께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기업체의 인구늘리기 추진사업 협조 및 행정지원 △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및 정책 반영 △인구증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 기업체는 △진천군 주소 갖기 운동 동참 △기업별 특성에 맞는 인구 늘리기 사업 추진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저변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진천군의 올 2월 말 기준 인구는 8만5천557명(내국인 기준)으로 91개월 연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포함한 상주인구는 9만1천19명으로 인구증가율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시 승격 대비 지속적인 인구확충을 위해서는 기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군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2만 여명의 관외 출퇴근 근로자들을 군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함께 근로자 정착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한편 기업 스스로의 자발적인 인구늘리기 운동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의 경제성장과 인구증가는 9만 진천군민의 성원 덕분이기도 하지만 특히 관내 우량 기업체에서 큰 역할을 했다" 면서 "향후에도 지역 근로자들이 진천사랑 주소갖기 운동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 기업체에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기관·단체·기업 간 협력을 통한 민간 주도의 인구늘리기 범군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지난해 사회단체, 경제단체, 공공기관에 이어 네 번째로 향후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결속력이 높고 인구유입 효과가 높은 기관·단체와 함께 협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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