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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폭발' 韓, 멕시코 격파

18일 日과 4강 직행 티켓 격돌

  • 웹출고시간2009.03.16 16:38: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이 멕시코를 격파하고 2라운드 승자전에 올라 일본과 4강 직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1차전 멕시코과의 경기에서 이범호 김태균 고영민의 홈런 3방을 포함해 12안타를 때려낸 타선과 계투진의 활약으로 8-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쿠바를 6-0으로 제압한 일본과 18일 낮 12시 2라운드 승자전 치르게 됐다. 반면 멕시코는 쿠바와 2라운드 패자부활 1회전을 치르게 됐다.

'4번 타자' 김태균의 활약이 단연 빛났다.

1라운드에서 0.417(12타수 5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2라운드 진출을 이끈 김태균은 이날 솔로 홈런 1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6번 타자로 출전한 이범호도 솔로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멕시코의 몫이었다.

멕시코는 2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호르헤 칸투가 좌전안타를 때려낸 뒤 1사 1루에서 호르헤 바스케스의 좌전안타, 크리스티안 프레시치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나온 오지 오헤다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때려내 누상의 2명의 주자가 홈인, 2점을 먼저 올렸다.

그러나 한국은 이어진 반격에서 곧바로 추격에 나서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범호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뒤 이용규의 안타와 도루로 동점 찬스를 잡았다.

다음 타자 박기혁이 2루수 앞 땅볼을 때렸지만 상대가 송구실책을 저질러 이 사이 이용규가 홈을 밟아 1득점, 2-2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4회 '4번 타자' 김태균이 상대 선발 페레스의 4구째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가동,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의 방망이는 5회 다시 홈런포가 터져 나오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5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고영민이 상대 선발 페레스로부터 솔로포를 가동,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불붙은 한국의 방망이는 7회 고영민의 안타와 김현수의 볼넷에 이은 더블스틸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김태균이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세를 굳혔다.

이어 이택근의 볼넷, 이범호의 좌전안타로 다시 만루 찬스를 이어간 한국은 이용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와 박기혁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3회부터 정현욱, 정대현, 김광현, 윤석민이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타자들의 선전을 지원했다.

9회 등판한 마무리 오승환이 안타 1개를 내줬지만 후속타 없이 이닝을 마무리, 한국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낚았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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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