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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풀리는 하늘길…여행업계 날개 편다

백신접종 완료시, 해외입국 자가격리 면제 등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추세
국내·해외여행자 증가세… 해외여행 상품 문의 줄이어
벚꽃 여행객 증가… 숙박시설 안전사고 유의해야

  • 웹출고시간2022.03.22 18:13:52
  • 최종수정2022.03.22 18:13:52

코로나19로 멈췄던 국내·외 여행이 방역 완화 조치 등으로 조심스럽게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2일 청주국제공항 발권 창구에는 제주행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따뜻한 봄날씨가 찾아오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동안 빗장이 걸려있던 국제선 노선 재개 분위기로 여행업계도 본격 준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노선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내에서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고 180일 이내거나 3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는 격리가 면제된다.

이로인해 지난 2년여간 눌러왔던 해외여행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22일 기준 네이버데이터랩에 확인 결과 '해외패키지/기타' 검색어는 지난 11일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계획 발표 직후를 기점으로 평소 보다 두 배로 클릭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자가격리면제가 시작된 21일에는 100건 이상으로 클릭량이 증가했다.

이에 발맞춰 이커머스·홈쇼핑 업계에서는 앞다투어 해외여행 상품을 준비하고 있고, 고객들의 예약과 문의는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다만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재개는 아직은 감감무소식이다.

지난해 11월 지방공항 국제선의 단계적 개장 기대감이 있었지만 오미크론이 출현하면서 다시 사그라든 이후 추가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또한, 상대국가 방역 상황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에는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에 앞서 따뜻한 날씨와 함께 꽃마중을 가기 위한 국내 여행객들도 급증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 이어지는 전국의 봄 벚꽃 개화로 시민들은 국내 벚꽃 여행지 준비에 나서고 있다.

충북 지역은 4월 초 식목일을 전후로 벚꽃의 개화와 절정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 지역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잡은 '벚꽃축제'는 올해도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대부분 지역에서 취소되고 있지만 개별적인 여행을 즐기는 이들은 여전히 많을 것으로 보인다.

봄철을 맞은 여행이 증가하면서 국내 숙박시설에서의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호텔, 펜션 등 숙박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코로나19로 3년간 국내여행이 증가하면서 국내 숙박시설에서의 안전사고는 총772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거위와 소비자원은 숙박시설 내 침실, 수영장, 바비큐장 등 여러 장소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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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