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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소·장애인 위해 써달라"

충북 오송 소재 오스바이오㈜
1억 원 상당 후원물품 기탁

  • 웹출고시간2022.03.02 15:57:45
  • 최종수정2022.03.02 15:57:45

이일호 오스바이오㈜ 대표가 2일 충북도청을 찾아 1억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일호 오스바이오㈜ 대표, 이시종 충북지사,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변창수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장.

[충북일보] 헬스뷰티 기업인 오스바이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주 시내 무료급식소와 장애인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일호 오스바이오㈜ 대표는 2일 충북도청을 찾아 이시종 충북지사,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변창수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무료급식소에 나눠줄 4천800만 원 상당의 굴비와 장애인에 나눠줄 5천200만 원 상당의 크림, 목욕용 향균 물티슈, 손소독제 등이다.

후원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를 거쳐 무료급식소와 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이일호 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불편과 아픔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고, 배고픈 분들이 좋은 식재료로 배고품을 조금이나마 달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오송2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오스바이오㈜는 지난 2018년 설립됐으며 이날 물품 기탁을 포함해 총 2억2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시종 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돕기 후원물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도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돕기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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