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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

관광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1천만 관광객 시대 준비

  • 웹출고시간2022.02.09 13:33:55
  • 최종수정2022.02.09 13:33:55

사진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산막이옛길, 성불산 치유의 숲, 쌍곡계곡 소금강, 화양구곡 운영담.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1천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힐링 중심의 체험·참여 관광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치유, 힐링이 더욱 부각되면서 자연경관 위주의 관광에서 힐링 중심의 체험·참여 관광시설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괴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에 활력을 불어넣는 '산막이옛길 시즌2' 사업을 진행한다.

이 곳에는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과 모노레일·짚라인을 설치해 관광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화양계곡, 쌍곡계곡, 괴강관광지 등 기존 관광자원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컨텐츠 구축에도 나선다.

올해는 달빛품은 화양구곡길과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해 자연생태자원과 문화관광자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명소로 만든다.

2023년 중부내륙철도 괴산역 개통으로 늘어나는 여가 수요에 대비해 연풍새재 일대를 정비한다.

수옥폭포에서 조령3관문까지 모노레일 설치사업과 백두대간 국민쉼터를 만들 계획이다.

괴산군의 76%를 차지하는 산림을 적극 활용한 힐링·체류형 인프라도 확충한다.

지난해 7월 착공한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장연면 오가리 일대에 294억 원을 들여 산림레포츠단지,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등의 시설을 갖춘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산림복지단지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올해 열리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발맞춰 유기농먹거리와 치유프로그램을 접목한 유기농 힐링투어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기반을 조성해 침체된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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