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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1번지 단양, 빛의 도시 조성 박차

경쟁력 있는 신 성장 관광산업 육성 목표

  • 웹출고시간2022.02.06 13:12:34
  • 최종수정2022.02.06 13:12:34

단양군이 추진하는 단양읍 고수대교 미디어 브릿지 예상도.

ⓒ 단양군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도심 야경 명소화를 통한 신성장 관광산업 육성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빛의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최근 도시 조명이 어둠을 밝히는 기존 역할을 넘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개체로 그 중요성과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야간경관 구축 사업비로 57억8천500만원을 투입한다.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조성과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 17억3천500만 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단양읍 시가지(L=4.0㎞) 일원에 건축물 야경 스카이라인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올해는 공공 건축물에 더해 올해 사업비 중 일부인 3억3천500만 원을 들여 4층 이상 민간건축물과 공동주택의 경관조명 설치에 사업비(50% 이내)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민간 참여를 이끌어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의 트레킹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는 단양강변 산책로의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연말까지 14억 원을 들여 단양읍 상진리∼도전리 수변 구간에 수변 특설무대 조명, 산책로 보행등, 야경 포토존 등을 설치해 단양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으며 방문객의 야행(夜行)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고수대교와 적성대교, 삼봉대교 등 주요 시설물의 경관조명 설치사업에도 26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단양읍 상상의거리 미디어글라스, 다누리센터 광섬유 조명 등과 함께 지역 야경을 상징하는 고수대교를 최신 음향·조명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브릿지로 탈바꿈해 단양강을 조망할 수 있는 뷰 맛집이자 단양 야경의 끝판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적성대교와 삼봉대교에도 지역 주민들의 정주의식을 고취하고 야간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교량 난간에 특화된 기법의 경관조명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그 목적이 있다"며 "군이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국내 제일의 빛의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2020년 4월 '단양강잔도'와 '수양개빛터널'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야경이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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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