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수소·전기차 8천428대 보급 확대

도, 대기 질 개선 5개 분야 30개 사업 추진
도시 바람길 숲·미세먼지 차단 숲도 조성

  • 웹출고시간2022.02.02 13:46:59
  • 최종수정2022.02.02 13:46:59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올해 5천578억 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추진분야로는 △교통 △산업 △산림 △생활 △기타 등 5개 분야로 30개 사업이 추진된다.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수소차 1천309대, 전기차 7천119대 등 보급 계획을 대폭 확대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퇴출을 위해 조기 폐차(1만3천540대) 지원, 매연저감장치(6천224대), LPG화물차 신차 구입(735대)을 지원한다.

산업분야로는 대기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오염물질 다량배출업체의 대기오염총량제, 계절관리제 시행 등 고강도 정책을 추진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110개소, 굴뚝자동측정기기 지원 17개소, 미세먼지 불법감시 인력 88명 운영 등 환경설비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사업장도 지원한다.

산림분야는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 내로 끌어들여 대기정체를 해소하고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를 저감·분산시키는 기능을 갖춘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1개소)이 추진되고 미세먼지 차단 숲(5개소)도 조성된다.

생활분야에는 도민 수요가 높고 일반보일러 대비 오염물질 배출농도가 80% 이상 향상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1만6천293대)를 지원한다.

'미세먼지 교육과 범도민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해 지자체와 도민이 소통하고 도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미세먼지 해결에 공감대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충북은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19.6㎍/㎥로 관측이 시작된 201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중국발 미세먼지, 기상여건, 코로나19 이후 활동량 증가 등 언제든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저감대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