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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휴양림사업 코로나확산 속 선방

숲체험 휴양마을 이용증가세 힘입어
속리산 관문카페 흑자…손실 폭 감소
"코로나 진정되면 정상화될 것"

  • 웹출고시간2022.01.09 10:19:48
  • 최종수정2022.01.09 10:19:48
[충북일보] 보은군의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 등 휴양림 사업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보은군은 2010년 9월 개장한 산외면 장갑리 알프스 휴양림과 2017년 11월 개장한 속리산면 숲체험 휴양마을을 직영하고 있다.

알프스 휴양림은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숙박시설 34실만 갖추고 있다. 숲체험 휴양마을은 숙박시설 55실과 함께 식당을 운영한다. 식당에서는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만 제공할 뿐 점심식사는 인근 속리산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주류도 판매하지 않는다.

보은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알프스 휴양림의 경우 2019년 9만3천393명, 2020년 3만8천971명, 2021년 4만3천197명이 다녀갔다. 운영수입은 2019년 4억3천453만5천 원, 2020년 2억5천864만2천 원, 2021년 3억2천368만8천 원 등 총 10억1천686만5천 원이다.

특히 숲체험 휴양마을의 경우 2019년 4만5천142명, 2020년 4만9천513명, 2021년 7만2천430명이 이용했고, 운영수입은 2019년 5억2천74만6천 원, 2020년 6억6천22만6천 원, 2021년 9억8천488만2천 원 등 총 21억6천585만4천 원에 이른다. 코로나19 확산 기간에도 꾸준히 이용객과 수입이 증가했다.

운영비로는 알프스 휴양림이 2019년 5억596만1천 원, 2020년 4억7천529만7천 원, 2021년 4억5천877만 원 등 총 14억4천2만8천 원을 지출했다. 숲체험 휴양마을은 2019년 8억935만5천 원, 2020년 9억2천542만9천원, 2021년 10억8천938만6천 원 등 총 28만2천417만 원을 사용했다.

이에 따라 알프스 휴양림은 2019년 7천142만6천 원, 2020년 2억1천665만5천 원, 2021년 1억3천508만2천 원 등 총 4억2천316만3천 원을 손실 처리했다. 숲체험 휴양마을은 2019년 2억8천860만9천 원, 2020년 2억6천520만3천 원, 2021년 1억450만4천 원 등 총 6억5천831만6천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보은군이 지난 3년간 휴양림 2곳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손실액은 모두 10억8천147만9천 원이다.

그러나 속리산 관문카페 운영으로 2019년 430만6천 원 적자를 냈지만 2020년 7천191만7천 원 흑자로 돌아선데 이어 2021년 1천482만2천 원 등 총 8천243만3천 원의 순수익을 기록해 총 손실액을 9억9천904만6천 원으로 줄였다.

이같이 손실이 발생한데는 3년째 계속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영향이 크다.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연도인 2020년 알프스 휴양림 이용객은 전년보다 5만4천422명 감소했다. 수입도 1억7천589만3천 원 줄었다. 반면 2021년 이용객은 전년보다 4천226명 늘었고 수입도 6천504만6천 원 증가했다.

더욱이 2020년 숲체험 휴양마을 이용객은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전인 2019년보다 4천371명 증가했고, 수입도 1억3천948만 원 늘었다. 2021년 이용객은 전년보다 2만2천917명이 늘었고, 수입도 3억2천465만6천 원 증가했다.

보은군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3년간 휴양림 2곳을 운영하며 주민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9년 86명, 2020년 85명, 2021년 92명 등 3년간 총 263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했다. 근로자들에게는 총 22억2천665만3천 원의 인건비가 지급됐다.

3년간 휴양림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와 소요물품도 보은지역 시장과 소상공인으로부터 총 8억9천416만2천 원어치를 구입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줬다.

보은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여파로 부득이 운영을 중단하거나 이용객 수를 제한하는 등 운영상 어려움이 많았지만 휴양림 2곳을 통해 주민일자리 마련과 식자재 구입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줬다"며 "지난해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주말 하루 2만 명의 관광객이 속리산을 찾은 것을 볼 때 앞으로 코로나가 진정되면 전국 휴양림 중 가장 인기 있는 보은군 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휴양림 같은 공공시설은 이익추구가 목적이 아니라 일상에 지친 국민들이 자연경관을 즐기며 편안하게 휴식하고 재충전하는 곳"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적자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휴양림 운영을 민간에 위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려 깊지 못하다"고 반박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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