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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04 11:34:14
  • 최종수정2022.01.04 11:34:14

진천군이 농다리 축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듣는다. 사진은 진천 농다리.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의 향후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11월부터 내달까지 진행되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추진방향 전환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맞춰 효과적인 축제·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실시된다.

충북 유형문화재인 농다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우수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축제 기간뿐 아니라 평상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 대상은 만 20세 이상 각 읍·면 주민과 군 공직자이며 설문은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농다리축제 만족도 △개선사항 △축제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도로교통 정체, 환경문제 발생 정도 △변화의 필요성과 방향 △축제 테마 변경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방법은 진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문참여가 가능하며 읍·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도 병행한다.

이동제 문화관광과장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 또한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의 또 다른 대표축제인 생거진천문화축제를 지난해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축제의 방향성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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