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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9 11:36:09
  • 최종수정2021.12.29 11:36:09

증평군이 교육이음길 조성사업으로 준공한 김득신 다리의 야경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교육(에듀케이션) 이음길 조성사업으로 준공한 보강천 인도교 '김득신다리'가 '반딧불이'를 밝히고 있다.

29일 증평군에 따르면 형석중·고등학교와 대성베르힐아파트를 잇는 이 다리는 길이 174.6m, 폭 3.5m 규모로 지난달 29일 개통했다.

이 인도교는 그동안 돌다리를 건너 등하교한 학생들이나 산책한 주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득신다리는 개통 후 야간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해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화려한 조명은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많은 블로거가 방문하면서 인터넷상에서도 반응이 좋다.

이 다리는 조선 중기 다독시인이자 대기만성의 상징적 인물인 백곡 김득신(1604~1684)의 이름에서 땄다. 중국 역사책 '사기' 열전 '백이전'을 11만3천 번이나 읽었을 만큼 독서와 학문에 정진한 김득신의 노력을 학생들에게 일깨운다는 취지다.

야간에 불 밝힌 김득신다리 조명이 형설지공(螢雪之功)의 반딧불이처럼 학생들의 학업 정진을 위해 비추는 밝은 빛이 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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