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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 또 다른 관광명소 탄생 '레인보우식물원 준공'

건축면적 1천663㎡ 규모 아열대식물원 준공,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

  • 웹출고시간2021.12.23 09:49:06
  • 최종수정2021.12.23 09:49:06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과일나라테마공원에 준공된 아열대 온실 레인보우 식물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과일나라테마공원에 아열대 온실인 '레인보우 식물원'이 조성됐다.

영동군은 힐링공간 조성과 100년 먹거리이자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동읍 매천리 141 일원에 아열대온실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역주민 및 전 국민의 힐링 공간제공에 노력했으며, 노력의 결실로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80억 원(도비 13억원, 군비 67억원)을 확보해 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새로운 개념의 체험·휴식공간으로 인기몰이중인 과일나라테마공원의 여러 시설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군의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은 특화된 관광자원을 창출, 아열대 온실 조성 사업을 구상했다.

지난해 초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9월에 사업에 본격 착수하여 이달 최종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레인보우식물원은 부지면적 7천900㎡, 건축면적 1천663㎡ 규모로 아열대식물 213종 1만1천328주를 식재했다.

아열대 과일과 식물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열대 과일의 생장과정을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체험형 온실 구조로 조성됐다.

건축형태는 유리온실 기반에 지붕은 ETFE막 신소재를 활용했고, 밤에는 지붕위에 조명을 비추어 화려함과 역동성을 갖춘 신공법을 적용했다.

군은 2017년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개장한 후,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과일 수확 철을 제외한 기간 음식 체험 외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소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아열대식물원이 조성됨으로써 이러한 우려가 단숨에 해소됐다.

군은 이달 말까지 마무리 내부 인테리어 작업과 개장 준비를 마치고,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종 힐링사업소장은 "과일의 고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관광재미가 추가됐다"며 "레인보우식물원이 영동의 랜드마크로써 국민들께 신선한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더불어 명실상부 중부지방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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