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관광1번지 단양 영춘지구, 관광 랜드마크 탄생 기대감 상승

북벽지구 테마파크와 내륙어촌 재생사업 등 조성 순항

  • 웹출고시간2021.12.20 11:58:33
  • 최종수정2021.12.20 11:58:33

단양군이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내륙어촌 재생사업과 북벽지구 테마공원 조성사업 예상도.

[충북일보] 온달장군의 무용담이 깃든 관광1번지 단양 영춘지구에 계획된 핵심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며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북부 지역 거점인 단양 영춘지구는 온달관광지, 구인사, 소백산자연휴양림, 남천계곡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지역을 감싸는 소백산, 북벽 앞을 흐르는 남한강 등 천혜의 자연이 아름다워 휴식에 힐링을 더한 관광 최적지로 꼽힌다.

여기에 최근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 내 단양구인사IC 신설 소식이 전해지며 향후 편리해진 교통망을 통한 단양읍 시가지로의 연계 관광 가능성을 높일 요충지로 각광 받고 있다.

단양군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북부권 관광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영춘 지구의 발전을 선도할 대표 사업으로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총 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9만7천402㎡의 규모에 북벽센터(A=1250㎡), 북벽전망대(W=2m, L=100m), 소백산야생화정원, 가족놀이 숲, 타잔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관광 인프라를 조성한다.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내년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기존 균형발전 사업들과 견줄 수 있는 성공사례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업지 일원에는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내륙어촌 재생사업'도 연계 추진 중이어서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물꼬가 트이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비 포함 54억이 투입되는 '내륙어촌 재생사업'은 쏘가리 인공산란장, 물고기 공원, 커뮤니티 복합센터 등을 갖춘 휴양체험 물고기 테마파크 조성을 목표로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조성된 민물고기 축양장과 민물고기 종자생산 시설도 쏘가리 등 고부가가치 치어 생산을 통해 내수면 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달과 김삿갓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공유한 두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도경계를 허물어 화제가 됐던 '단양·영월 한줄기 한 자락 사업'도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으로 단양 영춘면과 영월 김삿갓면을 잇는 2㎞ 관광 보행로가 조성됐으며 아름다운 풍광과 건강 두 가지를 모두 챙기려는 트레킹족의 발길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군 관계자는 "단양 영춘면은 정감록 십승지 중 하나로 그 옛날 흉년·전염병·전쟁 등 3대 재앙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 좋고 산 좋고 땅이 걸어 삼풍(三豊)마을로 불린 곳"이라며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증가와 관광객 유입으로 영춘 지구가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