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월악·소백·설악산 '탄소중립 야영장' 운영

국립공원공단, 내달 15일까지 13곳에
재생에너지·자가 발전 자전거 등 설치

  • 웹출고시간2021.12.13 15:35:50
  • 최종수정2021.12.13 15:35:50
[충북일보] 충북 제천 소재 월악산과 경북 영주 소재 소백산, 강원 속초 소재 설악산 등 3개 국립공원에서 '탄소중립 야영장'이 시범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탄소중립 야영장'이 운영되는 장소는 △충북 제천시 월악산 닷돈재 △경북 영주시 소백산 삼가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설악동 등이다.

이곳에는 모두 13개 가량의 야영지 지정과 함께 '탄소중립 야영장'으로 운영되게 된다.

먼저 월악산 닷돈재에는 총 180곳의 야영지 중 5곳 (200㎡)에 '탄소중립 야영지'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태양광, 풍력, 자가발전 자전거가 설치됐다. 떠 소형화면으로 전기사용 가능량, 발전량, 탄소 저감량 등을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소백산 삼가는 총 45곳 야영지 중 3곳(168㎡)에 태양광·풍력을 통해 전기를 공급하고, 설악산 설악동에도 총 232곳 야영지 중 5곳(200㎡)에 재생에너지를 통해 충전된 이동형 배터리(1.3㎾)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탄소중립 야영장'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해당 야영장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탄소중립 야영장은 국립공원 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공단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해당 야영지의 탄소저감 효과를 측정한 후 앞으로 국립공원 야영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