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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09 17:37:18
  • 최종수정2021.12.09 17:37:18
[충북일보] 쉐마미술관은 2021 제4회 쉐마국제미술상 수상작가로 임은수 작가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쉐마미술관은 2018년부터 매년 쉐마국제미술상(The Schema International Best Artist Award) 수상을 진행하며 청주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으로서 새로운 현대미술의 정보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작품전을 기획하여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확인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세마국제미술상 수상 작가인 임은수 작가는 청주지역의 여류 작가로 청주지역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작품세계를 넓히고 있다.

임 작가는 청주의 상징적인 현대미술 그룹인 '애스펙트' 동인회를 통해 2000년도 이후부터 활발히 활동해 왔다.

청주와 지역을 넘는 기획전과 국제교류전과 개인전을 통해 항상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보여주며 자기만의 언어로 대화를 시도하는 작가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자라다' 시리즈(2006), 바람과 공기의 파동을 표현하고자 했던 '바람의 풍경' 시리즈(2008), 사물의 진동과 의식의 해체를 통한 자신의 무의식화 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한 '의식의 해체' 시리즈(2010), 본성을 가린 허울을 벗어내는 과정을 표현한 설치 작품 '빛-그 깊은 의' 시리즈(2011)이 있다.

올해 임 작가는 현재 코로나19로 불안한 지금의 사회 현실에서 위로받고 힘을 얻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퍼포먼스 '나는 지금 이곳에 있다 6. 보은 원정리 들판에서'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퍼포먼스를 통해 작가 자신을 자연의 순환에 맞추며 땅의 에너지와 일치시킨다. 멈춰진 불안하고 우울한 세상에 씨앗을 뿌리며 이 땅에 생명이 지속하길 기원하는 절실함을 담아낸다.

2021 제4회 쉐마국제미술상 수상작가 임은수 작가의 수상 전시는 내년 초 쉐마미술관의 기획소장작품 전시 '이성과 감성이 만든 공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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