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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화 '싱크홀' 무료 상영

차승원·김성균 주연의 재난 영화

  • 웹출고시간2021.11.23 11:41:53
  • 최종수정2021.11.23 11:41:53

단양군이 무료상영하는 차승원·김성균 주연의 재난 영화 '싱크홀' 포스터.

[충북일보] 단양군이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군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싱크홀'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싱크홀'은 전 세계적으로 현재진행형 재난인 싱크홀 현상을 국내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108층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에서 벌어지는 화재를 다룬 영화 '타워'로 518만 관객을 동원해 한국형 재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김성균)'은 이사 첫날부터 프로 참견러 '만수(차승원)'와 사사건건 시비가 붙는다.

'동원'은 자가 취득을 기념하며 직장 동료들을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행복한 단꿈도 잠시,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땅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이들은 과연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이번 무료 영화 상영은 24일 오후 2시, 오후 7시30분과 25일 오후 7시30분 총 3회에 걸쳐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신 영화를 준비했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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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