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단계적 일상 회복'…수주팔봉 가자

한국관광공사 11월 이달의 가볼 만한 곳 선정

  • 웹출고시간2021.11.15 10:57:33
  • 최종수정2021.11.15 10:57:33

수주팔봉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수주팔봉이 한국관광공사의 '11월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이달에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매월 테마를 정해 6곳의 추천 가볼 만한 곳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11월은 '환경을 지키는 착한 발걸음'이라는 테마로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이나 숙박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수주팔봉이 뽑혔다.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한 수주팔봉은 험준한 바위봉, 출렁다리와 작은 산을 휘감아 흐르는 강 등 수려한 경관으로 전국에서 떠오르는 '차박의 성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시는 지난 1일 약 120대의 차량만 출입하도록 '차박 총량제'를 도입해 과도하고 무분별한 차량 출입으로 인한 달천강 환경오염 예방 및 주차난 지역주민 갈등 문제 등을 해소하고 건전한 캠핑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 해소를 위해 임시 쓰레기 집하장 설치와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 하천 내 식기류 세척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클린 차박 캠페인도 전개하며 성숙한 캠핑문화 조성에 힘썼다.

특히 최근에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편의시설(화장실, 개수대 등)을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완료하고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충주의 명소 수주팔봉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주팔봉의 환경을 지키면서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