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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드림스타트 아동가정 지원에 '온 힘'

초등학교 이하 취약계층 아동 150명 사례관리

  • 웹출고시간2021.11.03 11:32:22
  • 최종수정2021.11.03 11:32:22
[충북일보] 옥천군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 시행으로 드림스타트 가구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군은 4명의 아동 통합사례관리사가 관내 150명의 대상아동을 관리하며 가정방문 상담을 통한 문제점 및 욕구를 파악하여 지역 민간단체 등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옥천군안전보안관(대표 김성근) 회원 10여명은 지난 31일 안남면 화학리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찾아 방안 살림살이 정리 하는 청소 봉사활동으로 공부방 공사 전 사전준비를 도왔다.

이 가정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주관하는'청소년의 멘토 KB!'공부방 사업에 선정되어 도배, 장판 시공을 앞두고 있었다.

이른 아침 찬바람에도 환한 얼굴로 함께한 회원들은 방안에 가구를 모두 밖으로 옮기고 기존 벽지와 장판을 거둬내고 몇 년 동안 마당에 쌓여있는 폐지와 쓰지 않는 물건들을 정리정돈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모자가구인 대상 가구 A씨는 "어린 자녀들과 엄두가 나지 않아 애를 태우던 중 옥천군안전보안관 회원들 덕분에 무사히 설치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공부방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 옥천군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와 도와주신 옥천군안전보안관 김성근 대표님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드림스타트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자선냄비본부'청소년의 멘토 KB'공부방 사업으로 도배, 장판, 단열 등 실내인테리어와 책상, 서랍장, 장롱 등 가구 제작 및 노트북 1대가 지원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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