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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은행나무길, 이번 주말 절정

1977년 200그루로 시작…전국서 찾는 명품 길 탄생
유색벼 논 그림·생태체험 길 등 힐링명소로 각광

  • 웹출고시간2021.10.19 14:55:56
  • 최종수정2021.10.19 14:55:56

지난해 은행나무길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이 노랗게 물들며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역 명품 관광지인 은행나무길 단풍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나무 길은 1977년 양곡리(반느실) 마을 김환인 노인이 은행나무 200그루 기증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에서 찾아오는 아름다운 길로 탄생했다.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지만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은 노란 은행잎이 주변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저수지에 비친 은행나무 풍경은 사진을 찍는데 제격이다.

저수지 물안개가 은행나무와 어우러져 자아내는 몽환적 풍경은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군은 매년 10월 이 곳에서 축제를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했다.

하지만 로컬푸드 장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수확한 과일·채소 등 농산물을 11월14일까지 판매한다.

은행나무 길은 2013년 '비밀',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2020년 '더킹: 영원의 군주' 등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예능프로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가 양곡저수지에서 촬영했다.

주변에는 포토존 6곳과 밤에도 감상하도록 조명을 설치했다.

은행나무 길 조명은 다음달 14일까지 빛을 밝힐 예정이다.

은행나무길 주변은 괴산이 자랑하는 유색벼 논 그림과 소금랜드 데크길, 저수지 둘레 생태체험 길인 에코로드 등이 자리한 최고의 힐링명소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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