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사회복지·보건의료시설 10곳 중 4곳 자원봉사 못 받아

코로나19 여파로 자원봉사 위축 영향

  • 웹출고시간2021.10.13 17:55:41
  • 최종수정2021.10.13 17:55:41
[충북일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국내 사회복지·보건의료시설 10곳 중 4곳이 자원봉사자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서울 도봉갑)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올해 국내 사회복지·보건의료시설 1만4천625개소 가운데 6천275개소(42.9%)가 자원봉사를 한 번도 지원받지 못했다.

자원봉사를 지원받은 횟수가 10회 미만인 시설은 전체의 58.4%인 8천541곳에 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자원봉사활동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국내 자원봉사자 수는 59만538명으로 전년 125만6천421명 대비 53.0%(66만5천883명) 급감했다.

같은 기간 자원봉사 총 시간은 2천548만1천73시간에서 817만 2천735시간으로 68.0%(1천730만8천338시간), 총 횟수는 776만6천811회에서 245만3천264회로 68.4%(531만3천547회) 감소했다.

인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설 운영 중단, 집합금지 규정 등으로 자원봉사 참여가 급감했다. 5년 전 메르스 사태 당시 경험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사회복지 비대면 봉사활동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비대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각계 전문가와의 논의를 통해 자원봉사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