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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체류형 관광 견인

'바다 없는 충북'의 지역적 한계 극복 '대히트'

  • 웹출고시간2021.10.06 13:13:57
  • 최종수정2021.10.06 13:13:57

포스트 코로나시대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심관광을 선도하며 지역 관광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단양 다누리아쿠리움 내부.

[충북일보] '바다가 없는 충북'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단양군이 조성해 대히트를 친 국내최대 민물고기생태관인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큰 사랑을 받으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군은 2012년 개장 이후 지난달 말까지 263만 명이 다녀간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심관광을 선도하며 지역 관광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내·외부 기관·단체 등 40여 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타 지자체로부터 현장견학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충주시와 괴산군 등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수족관 건립 추진 의지를 밝히며 도내 수족관 시설을 선점한 단양군의 성공적 운영 비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 1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바다가 없는 충북의 단점을 보완해 2012년 5월 단양강변에 연면적 1만4천397m²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에 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과 함께 조성됐다.

그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크고 작은 수조 172곳에 단양강에 서식하는 어족 자원을 비롯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희귀물고기 등 230종 2만3천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군은 타 시설과 차별화를 위해 돼지코거북, 알비노 펄가오리, 모오케 등 희귀생물 전시를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양서파충류관, 수달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다누리센터 내에 별과 우주를 테마로 조성한 단양별별스토리관이 들어서며 즐길 거리 풍부한 복합형 문화관광 모델로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단양읍 도심에 위치한 다누리센터는 관광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잇는 연결고리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단양구경시장이 먹방 성지로 인기를 끌면서 방문객이 많아지며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는 비율도 높아져 자연스레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기 관광지가 10분 내에 위치한 것도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영춘면 상리 일원에 민물고기 축양장과 우량종자 생산시설 등 연계 시설도 운영 중으로 5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내륙어촌 재생사업이 완공될 경우 관광객 유치 등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조성한 만천하스카이워크와 함께 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는 대표 시설로 우뚝 서고 있다"며 "특별함에 차별성을 더한 시설로 이용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의 운영·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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