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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충북농협 '무심산악회'

한걸음 한걸음마다 사랑 실천

  • 웹출고시간2009.03.02 19:14: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94년 결성돼 활동중인 충북농협 무심산악회는 산행시 '10m당 100원씩' 기금을 모아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펼치고있다.

지난 1994년 틀을 갖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농협충북지역본부 무심산악회(회장 신현성 50). 무심산악회의 역사는 훨씬 더 거슬러 올라가지만 정확히 결성연도는 알지 못한다. 그만큼 역사가 오래됐다는 증거다.

건강한 직장인, 건전한 취미생활, 직장내 단합, 정보 교류등을 취지로 결성된 무심산악회 회원은 현재 36명. 정회원은 36명이지만 연 1~2회 정도 청주를 포함한 인근 군지부 직원들도 대단위로 동참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심산악회의 주요 활동은 쓰레기 수거등의 클린 산행과 매년 1월 1일 실시하는 '풍년기원 해맞이제'가 있다.

지난해에만 다녀온 산이 괴산 명산들과 구병산, 금수산, 민주지산, 오대산등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또 무심산악회는 2007년부터 운용하고 있는 '산이 좋아 110펀드'를 통해 '한걸음 한걸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신바람 나는 직장만들기'(Fun 경영)의 한 테마로 건강한 직원상 구현을 위해 시작된 '산이 좋아 110펀드'는 단순한 산행도 아니고 수익사업을 위해 농협에서 판매하는 펀드 상품도 더더욱 아니다.

임직원과 가족이 산행을 하며 건강을 다지고, 10m당 100원씩의 기금을 적립해 연말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는 것.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도내 초등학생들을 추천받아 한해동안 모금된 기금으로 쌀 등의 부식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신현성회장은 "110펀드의 의미가 '10m당 100원씩'이라는 뜻이라며 보통 1회 산행시 1인당 1만원의 기금을 걷고있다"며 "매년 1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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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