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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패럴림픽' 충북 선수단 환영식 개최

사격 박진호 선수·장성원 감독, 태권도 허현배 감독 참석

  • 웹출고시간2021.09.23 15:47:58
  • 최종수정2021.09.23 15:47:58

2020 도쿄 패럴림픽 충북 선수단 소속 (앞줄 왼쪽부터)사격 장성원 감독과 박진호 선수, 허현배(뒷줄 왼쪽) 태권도 감독이 23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0 도쿄 패럴림픽'을 빛낸 충북 선수단을 환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와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충북 선수단 소속 국가대표 사격 박진호(청주시청) 선수와 장성원(대한장애인사격연맹) 감독, 허현배(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태권도 감독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박진호는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은메달,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날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는 박진호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선수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한 장성원·허현배 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애를 극복하고 대회에 참가해 세계 정상에 오른 박진호 선수의 모습은 국민과 도민들에게 많은 용기와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수고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에는 충북 선수단 9명(선수 7·감독 2명)이 출전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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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