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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랜드 조각공원 새 단장 마무리

내륙의 바다 청풍호의 또 하나 새로운 명물

  • 웹출고시간2021.08.17 10:22:05
  • 최종수정2021.08.17 10:22:05

제천시가 최근 새롭게 단장한 청풍랜드 내 위치한 조각공원.

[충북일보] 제천시가 내륙의 바다 청풍호반에 자연과 하나 되는 문화공간으로 청풍랜드 내 위치한 조각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당초 청풍랜드 조각공원은 청풍호 조성으로 인해 수몰된 마을 주민들의 애환을 달래고자 조성됐으며 고향마을 동판 2점, 만남의 탑 1점 및 조각작품 31점이 숲속 산책로를 따라 아름답고 특색 있게 설치돼 있다.

조각 작품은 1998년에 만남의 탑과 가족, 고향마을의 4계절을 의미하는 작품 11점이 설치돼 있으며 2004년에 국내 유명한 조각가 작품 11점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9점으로 구성됐다.

시는 많은 세월의 흔적이 있는 작품들을 세척과 복원작업을 통해 작품 본연의 의미가 드러나도록 정비를 마쳤다.

또한 조각공원 내 전망대와 정자 및 벤치 등의 시설물도 새롭게 정비해 청풍호를 찾는 관광객의 휴식과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자연치유 환경을 조성하고 태양광 가로등도 수선해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청풍호 주변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관광모노레일, 번지점프장, 집라인, 수경고사분수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가 조성돼 있어 4계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여기에 조각공원이라는 선택지를 추가함으로써 방문객들로 하여금 더욱 큰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제천 간 KTX이음이 운행되는 장점을 활용해 중부내륙 관광 1번지 제천의 명물인 청풍호의 관광명소화와 더불어 예술적으로 더욱 의미 있고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조각공원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앞으로 청풍 조각공원을 또 하나의 관광지로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즐길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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