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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무인냉장고 생수 공급 사업 '호응'

삼한의 초록길 등 다중이용 지점 5곳 생수냉장고 운영

  • 웹출고시간2021.08.17 10:12:59
  • 최종수정2021.08.17 10:12:59

제천시가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의 이용을 위해 설치해 놓은 생수가 보관된 무인냉장고.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폭염에 대비해 시행 중인 '무인냉장고 생수(냉수) 공급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삼한의 초록길 등 다중이용 주요지점 5곳에 야외 생수 냉장고를 비치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이는 갑작스러운 체온상승 등으로 야외에서 발생하는 온열질환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최근까지 공급량은 2만여 병으로 이중 대부분이 소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생수 소비가 가장 많은 곳은 삼한의 초록길 구간 내 2곳으로 비치한 생수 대부분인 공급량의 90%가 소비되고 있다.

이밖에 하소천변(용두교)과 시민회관, 제천시보건소(선별진료소) 등도 높은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제천시는 이달 말까지 1일 2회(오전 9시, 오후 2시)에 걸쳐 500㎖ 생수를 각각 1천병씩 총 3만병을 공급한다.

시민 A씨는 "산책 도중 시원한 생수를 접할 수 있어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치된 손소독제로 소독 후 1인 1병을 준수해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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