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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청권 인공지능·메타버스 생태계 구축한다

4개 시도·정부출연연구기관 참여
바이오·반도체·에너지산업 지원

  • 웹출고시간2021.08.09 17:04:46
  • 최종수정2021.08.09 17:04:46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청권 인공지능·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충북도는 충청권 4개 시·도(충북·대전·세종·충남)와 지역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함께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융합한 신사업을 발굴한다고 9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Meta(가상)+Universe(세계)의 합성어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충청권 4개 지자체는 출연연구기관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각 지자체에서 실증·확산해 나가는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융합 기술 연구개발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블록체인, 디지털트윈, 5G, 슈퍼컴퓨팅, 콘텐츠 등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융합에 필요한 각 요소기술의 전문가들로 협의체가 구성된다.

향후 지자체별로 전문 연구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지역 대학 등이 연합한 '인공지능+메타버스 융합 추진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충북도는 충청권 인공지능·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메타버스' 융합 기술을 실증하고 현장에 적용 사업화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솔루션과 메타버스 환경을 활용해 바이오, 반도체, 에너지(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산업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교통, 관광, 안전, 환경 분야 등에 적용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규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의 융합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형 신성장 산업 분야"라며 "사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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