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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문광 은행나무길·소금랜드 활성화에 나서

30억 원 들여 내년에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등

  • 웹출고시간2021.08.04 11:27:51
  • 최종수정2021.08.04 17:03:41

괴산군 문광면저수지 은행나무길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문광면 소금랜드와 은행나무길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4일 군수실에서 보고회를 열고 활성화 방안으로 소금랜드 정비, 은행나무길 관리, 소금랜드와 은행나무길 연계,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먼저, 소금랜드 정비를 위해 데크 수리와 몽골텐트 보수공사를 한 데 이어 울타리를 제거하고 공간을 확장해 은행나무 길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서는 잔디광장, 피크닉장 조성과 휴게공간, 매점 등 편의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군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관리를 위해 전지·전정 작업과 아스콘 포장을 철거하고 마사토를 깔았다.

이어 주기적인 수형관리와 시비·보식으로 은행나무 길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소금랜드.

ⓒ 괴산군
군은 소금랜드와 은행나무 길을 찾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 3월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복합쉼터'를 조성한다.

일반국도에 없는 휴게소 기능과 복합기능을 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30억 원(국비 20억 원·군비 10억 원)을 들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복합쉼터에는 태양광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농·특산품 판매장, 휴게라운지, 미디어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갓길 주차로 발생하는 통행 불편 해결을 위해 진입도로도 개설한다.

군 관계자는 "문광 소금랜드와 은행나무길을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은 매년 가을 노란 단풍과 저수지 물안개가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는 곳으로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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