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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의원, '공공기관 채용정보 공개법' 대표발의

공기업 등 채용시험 관련 정보 공개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 되길"

  • 웹출고시간2021.07.26 16:42:27
  • 최종수정2021.07.26 16:42:26
[충북일보] 향후 공공기관의 채용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공개하도록 함에 따라 해당 기관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시 서원구) 의원은 26일 공공기관의 채용시험 관련 주요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공기업 등 공공기관은 채용 과정에서 필기시험 문제나 점수, 면접 평가 기준 등의 주요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채용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응시자가 사실상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이의를 제기하거나 오류를 정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극심한 취업난과 경기침체로 비교적 고용의 안정성이 보장되는 공공기관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해지면서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취업 준비생을 중심으로 공공기관도 공무원 시험처럼 성적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2021년 상반기 기준 한국남동발전의 신입사원 최종 경쟁률은 715대 1을 기록했고, 한국조폐공사와 전력거래소의 경쟁률은 500대 1을 넘어섰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9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기관 340곳에 대해 채용 필기시험 커트 라인과 개별 성적을 공개하도록 권고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장섭 의원은 이번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을 통해 채용시험 문제, 점수 산정 기준 및 응시자 본인의 점수 등 채용시험과 관련된 정보를 응시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 채용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도록 했다.

이 의원은 "치열한 취업 경쟁 속에서 공공기관 입사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시험 관련 정보 하나하나가 절실할 수 밖에 없다"며 "공공기관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문화 확산으로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작게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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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