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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장계관광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지개 켜다

  • 웹출고시간2021.07.21 10:51:54
  • 최종수정2021.07.21 16:46:18

옥천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이번에 개통한 장계관광지내 산책로를 즐기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대청호 상류지역으로 청정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간직한 옥천 장계관광지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장계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존 노후된 시설의 리모델링과 산책로 정비,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아직 공사 진행 중에 있지만 산책로 모단가게~수질측정소 구간(약 500m) 일부 개방했다. 이곳을 따라가면 많은 수국과 호스타, 안개나무, 송엽국 등이 식재 돼 꽃향기를 만끽하며 대청호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재 조성중인 정원부분을 완공하고 추후 추가 식재를 통해 그늘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산책로를 걷다보면 대청호반에서 시내물 소리와 잘 가꾸어진 정원과 꽃, 쉼터, 잔디 사이로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는 강바람,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수많은 꽃이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한 방문객은 "폭염 속에서도 이곳은 다른 세상 같다 상쾌한 강 바람과 녹음이 우거진 나무그늘로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야말로 힐링과 휴식의 향연이다"고 전했다.

또한 장계관광지 입구(구) 37번 국도부터 관광지까지 진입도로(600m)를 정비하여 방문객이 편의를 도모했다.

장계관광지는 1986년 조성돼 옥천군민과 주변지역 도시민의 자연관광지로 명성을 얻었던 곳이다. 하지만 민간사업자의 사업포기와 시설낙후, 재투자 미비 등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관광지내 상가 대부분이 오래전 문을 닫는 등 10여 년째 사실상 방치되고 있었다.

군은 2019년부터 장계관광지 명소화 사업을 통해 노후된 시설 보수,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을 제공하던 명소로서의 위상을 되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명소화 사업으로 장계관광지는 10년 동안의 휴식기를 마치고 장계관광지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 준비가 차근차근 이루어 지고 있는 것 같다"며 " 장계관광지가 옥천 주민 뿐만 아니라 전국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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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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