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엄태영 "원주~제천~충주~오송 고속철도 신설 추진"

환승 없이 강원~호남 연결, 기존 충북선 고속화 조정 제안
제천통과로 '제천패싱' 해결, 제천~청주 35분으로 단축

  • 웹출고시간2021.07.01 13:10:41
  • 최종수정2021.07.01 13:10:41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1일 강원도 원주에서 제천을 거쳐 충주, 오송으로 이어지는 고속철도 노선의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강원 원주갑) 의원과 '강원~충청~호남을 2시간대로 잇다'라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현재 추진 중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원주~제천~충주~오송 고속철도' 신설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현재 충북선 고속화 사업계획에 따른 원주~오송 구간 고속철도(KTX)는 지역 거점역인 제천역을 경유하지 않아 이용객의 불편 초래는 물론, 강원~충청~호남 구간 이용 시 환승이 필요해 이동 시간 단축 효과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엄 의원과 이 의원이 제안한 조정안은 강원~충청~호남 전체 구간을 직접 연결해 환승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제천역 통과에 따라 기존 제천역 차량사업소를 이용하는 등 열차 운영의 효율성까지 도모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1조8천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 역시 약 2천500억 원이 감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주~제천~충주~오송을 잇는 고속철도가 신설될 경우, 제천에서 청주까지 35분(제천~충주 13분, 충주~청주 22분)에 주파가 가능하다. 이에 반해 기존 사업안에 따를 경우 최소 5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목포에서 강릉까지 이동이 2시간대로 연결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 충주역의 위치를 남쪽 달천동 지역으로 이전이 가능해져 충주지역의 숙원사업 해결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엄 의원은 "기존 사업안에 대해 문제가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과감한 수정이 필요하다"며 "제천역 패싱 문제의 해결과 환승없는 강원~충청~호남 고속철도 구축을 통해 예산 절감 및 시간까지 절감할 수 있다면 주저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야를 불문하고 이번 조정안에 동의하는 여러 의원들과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며 "앞으로도 충북도민의 교통 편의와 사통팔달 제천·단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