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 황간물류단지 미 입주업체 '어쩌나'

4개 업체 분양체결한지 2년에서 5년 경과하도록 입주 안 해
부지 공터로 방치 잡초만 무성 물류단지 이미지 훼손우려

  • 웹출고시간2021.06.27 15:09:12
  • 최종수정2021.06.27 15:09:12

영동 황간물류단지 미 입주업체 부지가 공터로 남아 잡초만 수북한 모습.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 황간물류단지에 분양을 계약 한 4개 업체가 현재까지도 입주를 하지 않아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업체들이 부지를 공터로 방치해 잡초만 무성, 물류단지 이미지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황간물류단지는 지난 2015년 16만8천㎡ 규모로 조성해 현재 21개사가 분양계약을 체결, 완료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4개사가 입주를 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2016년부터 2019년 사이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이다.

이중에서 면적이 가장 큰 가구조립 업체인 A사는 5년이나 지났다.

나머지 3개 업체는 창고업체로 4년에서 2년이 경과한 상태인데 군은 이들 업체에게 사업계획서 제출을 요구했고,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문제는 가구조립업체인 A사인데 대표가 군을 방문해 사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정을 밝히고 올해 안으로 입주여부를 결정짓기로 하겠다는 의사를 들은 상태다.

앞서 영동군의회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책을 세울 것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들 업체가 입주해야 할 부지가 수년간 공터로 있는 것이다.

관리되지 않고 있는 부지가 물류단지를 오가는 외지인들에게 자칫 이미지 훼손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부지뿐만 아니라 인도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에 군 관계자는 "미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계약당시 조건 등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단지 관리는 1년에 한차례 조경관련 업체에 위탁해 제초작업을 하고 있는데 곧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