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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타는 재미가 가득,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시설물 보완·확충으로 이용객에게 즐거움 선사

  • 웹출고시간2021.06.17 11:01:48
  • 최종수정2021.06.17 11:01:48

다양한 체험시설로 골라 타는 재미가 가득한 관광1번지 단양군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

ⓒ 단양군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시설물 보완·확충을 통해 이용객에게 만족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복합형 테마파크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개장한 만천하 모노레일의 이용객이 3만 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개장 이후 지난 15일까지 262만5천861명이 방문해 126억2천194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군은 식지 않는 인기의 비결로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모노레일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을 확충하며 이용객에게 골라 타는 재미를 줄 수 있는 복합형 레저파크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2017년 7월 처음 문을 연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전망대, 짚와이어 등 야심차게 준비한 체류·체험형 놀이시설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만학천봉 일원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듯 30m 높이의 전망대와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980m 길이의 짚와이어는 스릴을 즐기려는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으며 선풍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 결과 개장 1년 만에 85만 명이 넘는 방문객과 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쏠리는 관심은 침체됐던 단양읍 상진리 상권에 활기가 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음식점, 커피숍 등 창업 증가로 이어졌다.

여기에 2018년 6월에는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를 개장한데 이어 2020년 10월에는 산악형 미끄럼틀인 만천하슬라이드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숲 속 960m의 레일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내달리는 알파인코스터와 최대시속 30㎞로 264m의 원통 내부를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만천하슬라이드는 짜릿함을 즐기려는 남녀노소의 발길을 꾸준히 모으는 인기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늘어나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시설물 안전검사 등 관리·운영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일과 7일에는 신규 운영 시설인 만천하 모노레일 인명구조 훈련과 비상상황을 가정한 짚와이어 구조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달 말까지 만천하슬라이드 시설의 전반적인 정기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늘어나는 시설물의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강잔도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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