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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갈론구곡·옥천 향수호수길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선정

  • 웹출고시간2021.06.09 10:40:30
  • 최종수정2021.06.09 10:40:30

괴산군 갈론구곡.

ⓒ 충북도
[충북일보] 괴산군 갈론구곡과 옥천군 향수호수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포함됐다.

관광공사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나 야외 관광지, 공간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아 관광객 간 접촉이 적은 관광지를 계절별로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으로 선정하고 있다.

계곡 입구의 갈론마을의 이름을 딴 괴산 갈론구곡은 갈은구곡이라고도 불리며, 계곡에 9개의 명승지가 있어 구곡이라 한다.

아홉 개의 절경에 모두 한시가 음각돼 있고 수목과 바위,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곳으로 유명하다.

옥천군 향수호수길.

ⓒ 충북도
옥천9경 중 제8경인 향수호수길은 총 거리 5.6㎞로 왕복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생태문화 탐방로다.

대청호 물길 따라 흙길과 데크길이 조성돼 있어 여름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부담없이 산책하며 대청호반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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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