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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6.08 14:29:38
  • 최종수정2021.06.08 14:29:38

충북도를 넘어 충청권 최고 관광지로 또 다시 인정 받은 단양 도담삼봉.

ⓒ 단양군
[충북일보]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三峰)이라 칭할 만큼 사랑했던 단양의 도담삼봉이 충청권 최고의 인기 명승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8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www.tour.go.kr)의 전국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충북 단양의 도담삼봉을 방문한 인원은 269만 명으로 전국 관광지 중 4위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 10위권 내 이름을 올린 관광지는 단양 도담삼봉이 유일하다.

경북 영덕 강구항이 32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북 군산 선유도가 288만 명, 경기 용인 에버랜드가 275만 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4위를 차지한 단양 도담삼봉은 2019년도 6위에서 2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곳 가운데 6곳이 비 수도권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밀집 시설 방문을 피하고 대신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고 안전한 지방의 실외·자연 명소를 선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은 단양읍과 매포읍 간 경계를 이루는 단양강 가운데 우뚝 솟은 3개의 기암으로 가운데는 장군봉, 왼쪽에는 딸봉, 오른쪽은 아들봉이라 불린다.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의 도담삼봉은 지난해 국가지질공원 명소로 인증 받았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역사와 의미도 뜻깊은 곳이다.

유람선, 모터보트, 황포돛배 등 시설을 이용하면 보다 가까이에서 도담삼봉의 신비로운 절경을 즐길 수 있다.

도담삼봉에는 '삼봉산과 정도전의 전설'을 알 수 있는 '삼봉 스토리관'도 운영 중이다.

1층 입구에서는 도담삼봉 모형을 재현한 조형물을 볼 수 있으며 증강현실에서 즐기는 단양스카이워크 VR체험과 거울미로 속 신비터널은 이색 체험시설로 인기다.

관광1번지 단양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 여건에도 올해 관광분야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9년 연속 수상'과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 등 각종 관광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과 함께 단양강잔도, 단양강느림보길 등 비대면 안심관광지가 각광을 받으며 녹색쉼표 단양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충북을 넘어 전국 제일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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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