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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화장품산단 투기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전국 5곳 탈세혐의자 자금 추적
개발계획 발표전 5년 간 거래내역 분석

  • 웹출고시간2021.05.16 15:32:49
  • 최종수정2021.05.16 15:32:49
[충북일보] 국세청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 화장품·뷰티 산업단지와 관련해 제기된 투기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지역 정·관가 등에 따르면 국세청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된 사례는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단지를 비롯해 강원도 춘천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전남 함평군 축산특화산업단지, 경남 진주·사천 항공특화 국가산업단지, 서울 태릉CC·영등포 쪽방촌·용산 캠프킴 등이다.

지난달 경기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예정지구 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세무조사에 이어 두 번째 조사다.

세무조사 대상자는 토지 취득자금을 증여받거나 사업소득을 탈루한 혐의자 206명과 지가 급등지역 토지를 중개하고 수수료를 신고하지 않은 부동산 중개업자 5명 등으로 알려졌다.

법인 자금으로 고가 부동산을 취득한 사주일가 등 31명과 신도시 개발지역 토지를 취득한 28곳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영농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한 후 실제로는 토지를 쪼개 판매하고 수익을 누락한 농업회사법인과 기획부동산 19곳도 포함됐다.

한편, 국세청은 현재 경찰청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가 통보한 탈세 의심자료도 분석하고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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