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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 '스카이트레일' 인기 만점

지난 1일 개장…스릴·재미 더해
주말마다 어린이·청소년들로 북적

  • 웹출고시간2021.05.16 13:32:16
  • 최종수정2021.05.16 13:32:16

체험객들이 지난 1일 속리산면 갈목리에 문을 연 '스카이트레일'을 즐기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속리산면 갈목리에 조성한 공중모험 놀이시설인 '스카이트레일'이 인기몰이 중이다.

보은군은 속리산 휴양관광지 조성 사업의 하나로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부권 최초로 411㎡ 규모의 3세대 스카이트레일을 설치해 지난 1일 개장했다.

'스카이트레일'은 공중에서 길을 건너거나 외줄을 타는 놀이기구로 미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인기를 누려왔다.

참가자는 안전 줄을 몸에 걸고 공중 징검다리, 외줄타기, 번지점프, 집라인 등을 통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속리산 스카이트레일은 겉보기와 달리 최대 높이가 10m에 달해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다리가 후들거리고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시설은 다른 지역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아니다. 따라서 호기심이 가득한 어린이·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주말이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속리산 스카이트레일 이용은 신장 130㎝ 이상, 몸무게 95㎏ 이하인 사람만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변에는 8개 코스로 이뤄진 총 1천683m 길이의 속리산 집라인, 스카이바이크 등도 있어 이들을 함께 체험한다면 스릴과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속리산 스카이트레일 이용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속리산레포츠(043-543-7997)로 문의하면 된다.

속리산레포츠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담력을 길러 주는 스카이트레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주말마다 체험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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