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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예명장 천한봉 선생, 청주서 초청강연회

  • 웹출고시간2009.02.10 17:12: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가가 발전하려면 많은 기술자가 배출돼야 합니다. 기술자가 많아지면 산업발달과 더불어 수출의 길이 열리고, 수출은 곧 국가발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술자 배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명장이자 경북도무형문화재인 천한봉(사진) 선생이 10일 청주시한국공예관 세미나실에서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도예 60년, 혼담아 마음 담아'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 천 선생은 "14살 때 어깨너머로 배운 도예기술이 지금의 도예 명장이라는 자리를 만들어 줬다"며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의 발달로 도자기가 천대받을 당시에도 그 맥을 잇기 위해 요강, 화분, 찻사발 등을 만들며 60년 동안 한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21세기는 문화가 화두라고 하는데, 경기가 어려울수록 더 많은 문화상품을 개발해 수출하는 것이 경기회복과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전통 찻사발의 맥을 잇는 천 선생은 투박하고 자연미 물씬 풍기는 작품으로 실용미학과 자연스러움을 겸비한 명장이다.

경북 문경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천 선생은 찻사발로 대한민국 명장·경북도무형문화재로 지정 받았고 한국과 일본에서 300회가 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일본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고 일본 왕실에서도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찻사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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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