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몽골 국회의원과 교류협력 강화

14일 우누르볼로르 의원 충북 방문…경제통상·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 웹출고시간2020.12.14 17:41:37
  • 최종수정2020.12.14 17:41:37

(왼쪽부터)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과 우누르볼로르 몽골 국회의원, 손정미 청주대학교 교수가 14일 도청에서 경제통상·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를 맺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14일 도를 찾은 우누르볼로르(Unurbolor) 몽골 국회의원과 도정 전반에 걸쳐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몽골 집권당 인민당 소속인 우누르볼로르 의원은 이날 박문희 도의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 건설, 농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과 만나 방사광 가속기 설치와 화장품, 바이오, 태양광 등 6대 신성장산업의 발전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원조구호물품에 포함된 음압캐리어 등 충북의 우수한 코로나19 방역제품을 소개받고 ODA(공적개발원조) 국제개발협력사업, 무역통상, 국제교류 관련 의견을 나눴다.

우누르볼로르 의원은 이날 충북도 명예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에 앞으로 충북 기업들의 몽골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판로 개척 등을 도울 예정이다.

도와 청주대학교, 몽골 국회의원 간 경제통상·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맹 국장은 "ODA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수원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공여국에서 개발하고, 대학 등 연구기관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해야 한다"며 "몽골 국회의원 방문을 계기로 도와 청주대, 도내 기업이 협력해 ODA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