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3분기 건설 수주 호재·서비스생산 부진

*충청지방통계청 2020년 3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
건설수주액 1조9천680억 원… 전년동기比 153.4%↑
충청권 지자체 중 가장 큰 폭 증가
광공업생산 여전히 부진… 전년동기比 5.3%↓
소매판매도 충청권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세… 0.2%↓

  • 웹출고시간2020.11.17 16:57:04
  • 최종수정2020.11.17 16:57:04

3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

[충북일보] 충북의 지난 3분기 건설 수주가 충청권 지자체 중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공업생산은 가장 크게 감소했다.

17일 충청지방통계청은 생산, 소비, 건설, 물가, 고용, 국내인구이동, 무역통계 등을 포함한 '2020년 3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이 중 건설동향을 살펴보면 충북의 건설 수주액은 약 1조9천6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3.4% 증가했다.

충청권 4개(충북, 대전, 충남, 세종) 지자체의 건설 수주액은 55.3% 증가했다.

대전은 24.0%, 세종이 22.5%, 충남 31.5%로 충청권 건설 수주는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충북 건설 수주의 공종별 증감률을 살펴보면 건축 수주가 356.1% 증가하고, 토목 수주가 48.6% 감소했다.

건축 수주의 증가가 건설 수주액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광공업생산 분야는 2020년 들어 지속적인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의 광공업생산은 5.3% 감소하며 충청권 지자체 중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생산은 18.0% 상승했다. 이어 식료품 7.7%, 음료 6.1% 각각 상승했다.

여전히 산업활동과 관련된 산업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는 15.8% 하락했고, 전기장비(-13.5%)와 기타 기계 및 장비(-37.7%) 생산도 각각 하락했다.

충청권의 광공업생산이 3.8% 하락한 가운데 세종은 유일하게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3% 증가하며 광공업생산의 호조를 보였다.

소매판매 분야는 충청권 3개(충북, 대전, 충남)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0.2% 감소했다. 대전은 0.9%, 충남은 1.7% 각각 상승했다.

세종의 경우 소매판매 분야는 일부 업종 지수만 작성돼 타 지자체와의 비교가 어렵다.

충북의 소매판매는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7.7%), 슈퍼마켓·잡화점 및 편의점(0.2%) 각각 상승했으나 전문소매점(-8.4%)과 대형마트(-0.3%)의 부진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충북의 생활물가와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6%,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는 구입 빈도가 높고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쌀, 배추 등 141개 생필품을 대상으로 작성된 물가지수다.

한편 지난 3분기 충북 경제지표 증감은 △서비스업 생산 3.0% 감소 △수출 13.0% 증가 △수입 2.4% 감소 △취업자 수 6천600명 증가 △실업자 수 4천900명 증가 △인구 1천274명 순유입 등이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