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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봄날은 언제쯤

올해 충북 분양 '0'의 행진… 매매·전세도 거래 없어

  • 웹출고시간2009.02.01 19:36: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넘치는 미분양 물량과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09년 충북 분양실적이 0의 행진을 하고 있다.

분양 제로상황과 함께 매매, 전세시장도 약보합세를 유지하며 거래 없이 한산하기는 마찬가지다.

국토해양부가 밝힌 1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에 따르면 1월 중 전국 분양은 2천440가구와 임대 3천662가구 등 총 6천136가구로 이 중 충북은 분양이 한가구도 없었으며 주공이 실시한 임대 110가구에 그쳤다.

분양실적을 수도권과 나눠보면 전국 6천136가구 중 수도권이 5천250가구로 수도권은 3년 평균(5천호)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전국 물량은 최근 3년 1월평균(1만호) 대비 39%나 감소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사정은 2월도 비슷해 전국 분양예정인 5천657세대와 임대 3천376세대, 조합 2천457세대 등 총 1만1천490세대 중 충북은 한 세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인 인천(3천795가구)과 경기(2천808가구)를 제외하면 지역에서는 대도시인 부산과 대구, 광주를 포함해 충북, 충남, 강원, 전남, 경남 등이 단 한곳의 분양 계획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114가 밝힌 충북 시세 동향에서도 충북 아파트 매매와 전세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끊긴 가운데 2주간 -0.01%의 변동율로 2주전(-0.04%) 과 유사한 약보합세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청주시(-0.01%)가 약한 하락세를 보인 가운에,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가격이 오른 면적대가 없는 가운데, 66㎡이하 -0.01%, 69-82㎡대 -0.01%, 102-115㎡대 -0.01%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 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시장은 0.00%의 변동률로 2주전(-0.05%)의 약보합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으나 전 지역 및 면적대별로도 거래가 없는 상황이다.

김종호 부동산114대전충청지사장은 "충청권 부동산시장이 극심한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올해도 충청권 분양시장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서울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지방의 부동산시장은 전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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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