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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빛난 제천관광, 여행객 만족도 급상승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20위 랭크
전년도 대비 17계단 상승 여행객 만족도 점수도 '껑충'

  • 웹출고시간2020.11.02 12:56:37
  • 최종수정2020.11.02 12:56:37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가을철 '숨은 관광지'에 선정된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야경.

ⓒ 제천시
[충북일보] 여론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0년 국내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 리포트에서 제천시의 여행 만족도가 크게 상승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제천시는 지난 해 동기간 37위에서 올해 20위로 17계단 상승했다.

만족도 점수도 전년대비 60점이나 상승해 평가된 시군 중 6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며 전년도 중하위권에서 중상위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충북에서는 단양군(3위)과 제천시만이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으며 경북 안동, 강원 속초, 인제, 전북 부안 등이 제천시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가을철 '숨은 관광지'에 선정된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전경.

ⓒ 제천시
해당 조사는 총 1만6천35명을 대상으로 여행지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했다.

제천시는 1천점 만점 중 726점을 기록했으며 1위를 차지한 완도군은 779점을 받았다.

제천은 '근거리-단기간' 선호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관광객 수용태세를 재정비하고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달빛정원 등 색다른 관광시설을 확충하며 여름 휴가시즌을 맞았다.

또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 0명을 끈질기게 사수하며 최상의 방역컨디션을 유지했으며 언택트 기반 안전여행 상품인 관광택시를 앞세워 여행객들을 공략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잡으려는 노력을 이어갔다.

이번 발표는 민선 7기 핵심사업인 제천 관광 정책이 실효성을 발휘하고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역 내 관광 불균형을 해소하고 의림지와 도심을 핵심 관광범주에 올리려는 제천시의 시도가 단순한 궁여지책이나 자화자찬에 그치지 않는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관광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돼 온 숙박시설의 개선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건립과 함께 옥순봉 출렁다리, 삼한의 초록길 그네정원 등의 신규 관광지 개장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관광사업도 계속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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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