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20위 랭크
전년도 대비 17계단 상승 여행객 만족도 점수도 '껑충'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가을철 '숨은 관광지'에 선정된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야경.
ⓒ 제천시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가을철 '숨은 관광지'에 선정된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전경.
ⓒ 제천시[충북일보] 오는 7일 입동을 앞두고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지난 주말 속리산과 월악산, 소백산에는 찾는 단풍객들의 발길이 쏟아졌다. 보은 속리산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인파들이 몰고 온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올 초 개장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출입이 금지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조치로 입장이 허용된 말티재 전망대는 혼잡할 정도로 붐볐다. 말티재 정상의 주차장은 일찌감치 차량들이 꽉 들어차 폐쇄됐으며 인근 숲체험마을의 주차장도 초만원을 이뤘다. 말티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말티재는 붉게 물든 단풍으로 장관을 연출했다. 보은 우당고택 주변 숲에도 노란색으로 갈아입은 단풍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몰렸다. 지난 31일 보은읍 성족리 동학터널을 지나 속리산면 중판삼거리부터는 차량이 길게 꼬리를 물고 늘어섰다. 속리산지역 대형 주차장과 소형주차장 등도 주차공간이 부족해 인근 갓길과 속리산 잔디광장 등은 관광객들의 차량들로 몸살을 앓았다. 구불구불 고갯길과 오색 단풍으로 유명한 단양군 영춘면 소백산 자락 보발재와 산사와 오색단풍이 어우러진 월악산 덕주사 등 대표적인 단풍 명소에도 관광객들이 몰렸다. 산을 오르지 않고도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인구소멸에 대비하고 지역과 경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인구 늘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증평군은 지난달 30일 군부대, 경찰서 등 기관 6곳과 인구늘리기 릴레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증평군, 37보병사단, 1987부대 13특임여단,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대표자들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단체 대표들은 △저출산 고령화 및 지방소멸 위기 공동대응 △인구늘리기 정책방향 모색과 단체 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 △단체특성에 맞는 인구늘리기 시책사업 추진 △저출산 극복 인구교육 적극 참여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사회분위기 조성 및 저변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6월 경제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두번째 인구늘리기 협약을 가졌다. 증평군의 인구는 지난 2003년 3만1천310명, 2006년 3만483명, 2010년 3만3천533명, 2013년 3만4천546명, 2017년 3만7천783명을 최고로 지난해말 3만7천392명, 지난 1월 3만7천424명으로 늘었다가 지난 9월말 3만7천122명으로 감소했다. 군은 인구 증가를 위해 오는 12월 민
[충북일보] 박문희(사진) 충북도의회 의장은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충북이 당면한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집행부와 공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박 의장은 "의장에 취임한 이후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도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최우선 신조로 삼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정책을 만들고, 예산이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의장은 11대 후반기 의회가 중점을 두고 할 과제로 △도정 현안사업 적극 지원 △피부 체감형 정책 추진 △조속한 (가칭)환경위원회 신설을 꼽았다. 박 의장은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KTX 오송역·청주공항 활성화 사업,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국비확보 등 국가 정책에 반영할 사업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도와 공조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의장은 청주공항 활성화와 관련,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의 항공운항증명(AOC)의 발급 지연 문제를 언급하며 "청주공항이 중부권 대표 공항 시대를 열도록 도와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