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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충북선 100주년·오송역 10주년…철도망 확충 사업 순항

오송역 이용객 성장세…X축 중심역 역할
충청신수도권 광역철도사업 발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 13개 반영

  • 웹출고시간2020.10.29 21:07:12
  • 최종수정2020.10.29 21:07:12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1월 1일 충북선철도 탄생 100주년과 KTX 오송역 개통 10주년을 맞아 강호축 구축과 충북 철도망 확충을 위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KTX 오송역 개통을 통해 충북은 본격적인 '고속철도 시대'를 맞이했다.

오송역 이용객은 개통 초기 하루 평균 3천 명 수준에서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2만4천 명으로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오송역은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만나는 국내 유일의 분기역으로 국가철도망 X축의 중심역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최근 도는 도정 사상 가장 왕성한 철도건설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핵심사업인 강호축 구축을 위한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은 국토부에서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다.

당초 본 사업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에서 삼탄~연박 구간 선형개량과 오송 연결선이 반영되지 않아 고속화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할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 8월 충북 북부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충북선이 수해를 입었고, 삼탄~연박 구간의 근본적인 개선을 조속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한 결과 조기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송연결선은 도 자체 연구용역을 통해 평택~오송 경부고속철도 2복선 사업 신설 구간 내 분기방안을 찾아 국토부에 건의한 상태다.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세종청사~조치원~오송~청주시내~오근장(청주공항)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충청신수도권 광역철도사업도 발굴했다.

대전~옥천 광역철도사업은 충북·대전 간 합의가 막바지에 이르러 오는 11월 말 기본계획 용역이 종료되면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절차가 마무리된다.

공사 중인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은 올해 말 개통, 도담~영천 구간은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구간은 2021년, 충주~문경 구간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기본설계 총사업비 증가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도는 내년도 수립 예정인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 13개 반영을 건의했다.

최종 노선은 국토부 철도산업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가 100년을 먹여 살릴 강호축 완성과 맹철 지역 해소를 위해 새로운 철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충북은 오송역을 중심으로 철도교통의 핵심 요충지로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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