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고추축제 시작부터 '성공예감'

홈쇼핑서 4천200세트 완판 행진

축제 온라인 라이브쇼 이틀새 1만1천회 조회

  • 웹출고시간2020.09.01 12:54:51
  • 최종수정2020.09.01 12:55:44

2020 괴산고축축제 괴산으로 가요 랜선라이브쇼' 화면 갈무리.

[충북일보] 온라인 괴산고추축제가 축제 시작 전부터 고추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성황이다.

1일 괴산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한 '2020 괴산 순정농부 고추축제'가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지난 29일 사전행사로 마련된 TV 현대홈쇼핑 특별전에서는 미리 준비한 괴산청결고춧가루 4천200세트가 모두 팔렸다.

이날 팔린 고춧가루는 500g 4팩이 든 2kg의 선물세트로, 개당 9만2천900원에 판매돼 3억9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도봉구 창동, 청주 상당구 방서동 농협유통센터 하나로마트 고추전용 판매장에서도 첫날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판매돼 괴산청결고추의 명성을 입증했다.

지난 31일 생방송으로 열린 괴산고추축제 온라인 스튜디오 '2020 괴산고축축제 괴산으로 가요 랜선라이브쇼'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1만1천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생방송 중에 2천명에 가까운 동시 접속자가 몰리고, 총채팅 메시지 수 역시 1만6천건을 돌파해 괴산고추축제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무색할 만큼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에도 알찬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괴산고추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6일간 온라인 중심으로 열린다.

군은 오는 6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괴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온라인 스튜디오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박서진, 배그나, 김수빈, 김산하, 윤서령, 요요미, 강진 등 가수와 진달래, 청이, 장정희, 김사권 등 패널이 출연한다.

코미디언 문세윤도 특별게스트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참여 고객을 위해 속풀이 고추난타'와 '황금고추를 찾아라'를 변형한 온라인 게임과 챌린지송 이벤트를 마련하고, 에어팟, 각종 상품권 등의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축제 기간 온라인과 대도시 전용 판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선착순 7천포(6㎏들이)에 한해 1만 원씩 할인 혜택을 준다.

괴산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괴산장터에서는 축제 기간인 괴산청결고추 6㎏을 구매한 첫 번째, 20번째, 200번째, 2천번째, 2천20번째 고객에게 건고추 6㎏을 추가로 증정하는 선착순 구매 이벤트와 요일별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