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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 전국대회 연이어 4강 진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경기 출전
8강전서 경북고 7대0 콜드게임 승
29일 배재고와 결승진출 다퉈

  • 웹출고시간2020.08.27 17:17:10
  • 최종수정2020.08.27 17:17:10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대회에 출전한 세광고선수가 타격자세를 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 야구팀이 27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파크 테마파크에서 열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8강전에서 경북고를 7대0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세광고는 8월초 75회 청룡기야구대회선수권대회에 이어 전국대회 연속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에서는 창단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세광고는 지난 21일 펼쳐진 32강전에서 글로벌선진고에 9대0 대승을 거둔 뒤 25일 16강전에서 강호 대구고와 접전 끝에 3대1 역전승하며 16강에 안착했다.

27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8강전 세광고와 경북고의 경기는 예상보다 빠르게 승부가 가려졌다.

선발투수인 조병현 선수의 4.2이닝 무실점 호투에 이어 2회말 허성우 선수의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에서 한경수 선수는 통쾌한 홈런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세광고는 29일 오전 10시 4강전에서 배재고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이 경기는 SPOTV에서 중계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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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