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2일까지 시·군 노인일자리 담당부서에 신청
[충북일보] 충북에 코로나19 연쇄감염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수도권발 'n차 감염'을 시작으로 무증상자와 깜깜이 확진자까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다. 이에 급속도로 확산되는 무증상 감염이 깜깜이 감염으로, 깜깜이 감염이 또 다른 산발적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 새 8·15 광화문 집회 참석 70대 여성 관련 확진자 6명 등 10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도내 누적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겼다. 지난 3월 괴산군 장연면에서 하루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넘어서는 최다 기록이다. 청주시 상당구 거주 A(70대·충북 99번)씨는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남편과 딸, 아들, 손자 등 가족 4명도 진단 검사에서 모두 양성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광화문 집회 노출자 명단에 포함돼 검사를 받은 뒤 양성이 나온 청주 거주 B(60대)씨는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공연 관람을 다녀왔다. 청주 거주 C(50대)씨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천에 사는 친구(계양구 65번)를 만났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거주 D(50대)씨는 흥덕보건소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되면서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던 취업준비생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23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다. 이에 상반기 내내 코로나19로 각종 자격증 취득, 채용 등이 미뤄지고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던 취업준비생들은 하반기에도 코로나 '악몽'이 재현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8월에 접어들면서 하반기 공개 채용이 공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일반적으로 공기업들이 채용을 먼저 시작한 뒤 사기업들의 채용이 시작된다. 지난 15일 시행된 주택금융공사 시험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가 시험을 치른 공간에는 10명의 응시자가 시험을 치른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서 모니터링 중이다.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불안감과 경각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 공무원 준비생은 "지방직 필기시험에 합격해 다음달 1일 면접을 앞두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하다보니 혹시 면접 전에 불상사가 생기지 않기 위해 모든 약속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면접을 앞두고 스터디모임을 구성하게 되는데 요즘은 이마저도 해야하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든다"며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맞은 전국국공립전문대학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국공립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정부기관을 찾아 끊임없이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대학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연구 등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충북도립대학교 총정)으로부터 대학위기 극복을 위해 발로 뛰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광폭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를 소개해 달라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비롯한 충남도립대, 경북도립대, 강원도립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전남도립대 등 전국 7개 지역 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후 협의회에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가 회원으로 가입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 협의회를 통해 각 대학별 대표인 총장들을 비롯한 8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돼 국공립전문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무원특채와 간호학과신설, 국비확보 등 주요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 3월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대학으로 선정,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회장을 맡아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