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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재중 “주한미군에 의지” 발언 ‘시끌’…“중앙일보 팬” 밝히기도

  • 웹출고시간2009.01.21 09:00: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이 “중앙일보 팬”이라고 밝힌 것과 “주한미군에 의지가 된다”는 발언을 두고 인터넷이 시끄럽다.

영웅재중은 남성지 ‘GQ’ 2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신문 읽는거 좋아한다. 비행기를 많이 타는데 늘 신문을 읽는다”며 “중앙일보 팬이다. 다 똑같은 건지 모르겠지만, 종이 질도 맘에 들고, 글씨도 눈에 잘 들어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기억에 남는 기사에 대해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아파서 전쟁날지도 모른단 얘기가 돌 때였는데 신문에 주한미군에 관한 기사가 났었다”며 “그 전까진 미국 기지가 한국에 들어와 있는게 싫었었다. 놀랍게도 그 날은 기사를 읽으면서 주한미군에게 조금 의지가 됐다. 어찌 됐건 전쟁 나면 우리 편일 것 같고”라고 답했다.

영웅재중의 인터뷰가 알려지자, 그의 생각을 비판하는 의견과 지지하는 의견이 뒤섞여 온라인은 떠들썩하다.

주로 10대와 20대 네티즌들이 많이 찾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중앙일보 팬이라니 정말 실망’, ‘신문을 종이 질이나 글씨를 보고 읽는 것이 말이 되나’라는 의견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의 이 같은 반응은 일부 보수신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주한미군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 비판을 던지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주한미군에게 의지가 되다니’, ‘북한이 전쟁 일으키고 미국이 도와준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중앙일보는 보는 건 개인의 자유’, ‘이렇게 몰아가는 인터넷이 무섭다’라며 차분한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영웅재중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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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